일본의 고유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나고야!
지난 일본 여행은 감성을 테마로 소류도패스를 이용해
나고야 여행에 다녀왔습니다 .
우선 일본의 소도시여도 역시 비싼 대중교통 비용
일본은 어딜가나 항상 패스권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,
각 지역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패스도
다양하게있고 사용일 수도 다양하게 있어
조금은 헷갈리기도하는데, 나고야 소류도패스같은 경우
간단하게 쇼류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교통편을
이 패스 하나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
쇼류도패스권은 3일권과 5일권으로 나뉘어있어
일정에 따라 패스를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
고마쓰공항을 출발로 패스권을 사용해 먼저 간 곳은
카나자와 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.
쇼류도패스권은 공항에서부터 사용이 가능하기때문에
일본의 깨끗한 대중교통을 쉽고 가성비 좋게
이용할 수 있었어요.
카나자와의 도착하자마자 이동한 곳은 먹거리 장터
카나자와는 금을 이용한 미술공예가 유명했기때문에
카나자와에 방문하면 모든 기념품들과 먹거리는
금으로 치장되어있는데, 가게마다는 아니지만
제가 방문한 아이스크림 집 한 켠에서는
금 떼는걸 직접보여주셔서 구경할 수 있었어요
금은 각 종이 사이마다 껴져있었는데 상당히 예민한 친구라
엄청 살살 금 한장한장을 떼시더라구요
괜시리 저까지 긴장되었던 순간이였어요
한장 한장 뗀 금 종이는
이렇게 아이스크림 전체에 붙여주시거나
금가루를 뿌려주시는데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
저는 전체 뒤덮여있는 금 아이스크림은
왠지 모르게 부담스러워서 그냥
뿌려주시는 걸로 받았어요
물론 정확하게 “금” 맛이라는건 없었지만
그냥 보기만 좋고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맛이였어요
그래도 하나쯤은 여행 기분삼아 드셔보시는 것도
좋을 것 같아요
다음 일정은 카나자와에서 약 2시간 정도
떨어진 시라카와고로 이동하였습니다.
쇼류도 패스가 없었다면 정말 비싼 교통비가
되었을 법한 나고야 여행이였을텐데
뭔가 하나라도 더 보고가고자하신다면
패스 한장으로 부담없이 나고야여행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
시라카와고의 유명한 곳은 옛날거리와 옛날집이
유명하여 방문해보았는데요
옛날 거리는 미로같이 구성되어있어서
들어가는데 조금 길을 헤매기도 했었습니다
일명 차 거리라고 불리는 히가시차야 거리.
목조 주택들로 꾸며져있어 게이샤의 거리 느낌도
물씬나는데요 이 곳은 차로 유명하기때문에
기념품 쇼핑하기에 제격이라고 합니다
나중에 알고보니 이 거리 역시
게시야의 추억이라는 일본 대표 영화에도
잠깐 나왔다고해요
역시 목조 주택으로 주변이 꾸며져있어
영화 촬영지로도 안성맞춤이였을것 같네요
일본 대도시 도쿄나 오사카에선 느낄 수 없었던
조용한 일본의 시골 동네 나고야.
북적북적한 관광지 여행보다 이런 조용한 고즈넉함을
좋아하신다면 나고야 여행도 좋을 것 같아요
히가시차야 거리를 갔다가 이어 이동한
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이노쿠라
아이노쿠라마을은 실제 주민들이
거주하고 있기도 하여 시라카와고 시내와 달리
더 소박한 편이였습니다
실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세계문화유산때문인지
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해요
아이노쿠라 마을은 합장으로 지어진 집으로
일본 목조 건물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
나고야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
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
저는 식사 해결을 아이노쿠라 마을 한 켠에 있는
식당에서 해결했는데 가끔 패키지로
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신 듯 해요
앞에는 휩쓸고가신 흔적들..
저는 간단하게 일본식 가정식을 주문하였는데
저기 뚜껑 덮여있는 것이 미니화로 역활로
음식을 계속해서 데워주어 맛있는
한끼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.
개인적으로 저 두부가 단짠 조합이라
맛있게먹었어요
식당 역시 합장으로 지어진 건물이라
어떻게 지어졋는지 내부 구경도 살짝할 수 잇었는데요
나무와 나무를 끈으로 이어 만들어진 것 같더라구요
정말 딱 시멘트가 없었을 시절에 만들어진 느낌
마을 곳곳에서는 마을을 전반적으로
구경할 수 있는 뷰 포인트가 2곳이 있었는데
딱히 뷰 포인트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의
높이도 아니고 잘 보이지도 않아서 굉장히 실망했어요;;
그냥 차라리 마을을 찬찬히 둘러봤던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
쇼류도 패스 한 장으로 정말 알차게 돌아다녔던
1일차 나고야 여행.
새벽에 도착해서 부랴부랴 움직였는데 다행히도 패스권을
교환받을 수 있는게 이른 시간부터여서
꽉찬 나고야 여행 1일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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